제주 4.3사건 논란의 발언 및 사건 대해 알아보자

최근 제주 4.3 사건에 대해 기사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좋은 얘기보다는, 논란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저런 정치적인 입장을 떠나서, 현재까지 발생한 논란이 무엇인지(팩트 위주)

 

그리고 제주 4.3 사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주 4.3 사건 관련한 최근의 논란

ⓛ 북한 탈북자 출신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논란을 불러왔습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제주 4.3 사건은 김일성 지시"라는 멘트를

했으며, 그뒤로도 비슷한 입장을 유지하며 국민들을 자극했습니다.

또한, 논란이 일어 사과요구를 받았지만 "무엇을 사과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제주도민들이 내 말을 이해는 했는지 궁금하다" 등의 멘트로

국민들을 자극하는 발언들을 쏟아냈습니다.

 

② 윤석열 대통령의 제주 4.3 추도식 불참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시절부터 제주 4.3 추념식에 참석하겠다고 공언해 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불참을 하였습니다. 바쁜 대통령의 일정상 불참이 큰 문제는 아니겠지만, 

최근 야구 개막식 시구는 참석하였기에 "시구는 가며 추념식은 못 가냐?"

정도의 비판이 있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큰 논란이라기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불참을 옹호하기 위한 아래

③번에서 김재원 의원의 논란의 멘트가 있기 때문에 관련 사실을 먼저 확인차 작성해 봤습니다.

 

 

③ 국민의힘 김재원 의원 제주 4.3 사건 관련 발언 논란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김재원 의원은 제주 4.3 희생자 추념일은

3.1절, 광복절보다 "격이 낮은 추모일"이라고 표현을 하였습니다.

격이 낮기 때문에, 대통령이 안 가도 괜찮다?라는 대통령을 방어하기 위한 논리였습니다.

하지만, 추모식에 격을 따지는 행동에 희생자를 모욕한 것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 최근 4.3 전후로 발생한 논란을 정리해 봤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제주 4.3 사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제주 4.3 사건은 어떤 사건인가?

정치적 이념 관계없이, 제주 4.3 사건은 명백한 학살 현장입니다.

진상 보고서가 나올 정도로 정부차원에서 조사까지 했었던 사건입니다(보고서 확인 바로가기)

공식 집계된 피해자는 1.5만 명 수준이며 추정치로는 3만 명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2000년에 4.3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가 사건 진상규명을 시작하고

2003년 10월 대한민국 정부의 공식 보고서가 발간되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피해자의 명예 회복도 진행했습니다.

2019년에는 법원이 생존 수형인(무고하게 수감)에 대해서

국가의 잘못과 책임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4.3 평화공원

 

사실 제주 4.3 사건은 위에 요약한 내용보다 훨씬 복잡한 사건들이 얽히고 얽혀있습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일어나기 힘든 일들이, 일제강점기 이후의 특수한 상황으로

연달아 발생하며 민간인들이 피해를 본 참극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4.3 평화재단에 방문하여 확인해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보고서 확인 바로가기)

 

정치적 이념을 떠나서, 슬픈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폄훼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